안녕왜인지 힘이 나네요일요일까지만 해도 미루고 미룬 과제를 보고 덜덜 떨며 울었는데자고 일어나고 하루를 살아내고 또 자고 일어나니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요할 수 있을 것 같음아니? 할 수 있어 요즘 재밌는 게 없네요중간고사 끝나고 책 읽으려고 학교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 왕창했는데 바빠서 한 권도 못 빌림근데 사실 드라마 보고 있어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괴물이런저런 오타쿠 얘기하려고 글 써둔 게 있는데 세상에 공개하진 않을 듯전에는 어떻게 본 건지 모르겠는데 다시 보니까 한 편 깔 때마다 눈물 흘리고 화내고 소름 끼침(긍정적 뜻)몰입도가 장난 아니네요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... 이거 사진 안 올려도 챌린지 인정 되는 거죠?요즘 사진을 잘 안 찍어가지고 사진이 없네요 여성으로서, 대학생..